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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빠르게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온열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지금부터 온열질환에 대해 증상과 대상자별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열질환이란 ?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및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특히 온열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온열질환은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인데요. 그렇다면 온열질환에 취약한 대상은 누구일까요?
온열질환 취약 대상자
최근 10년간 온열질환에 가장 많이 걸린 대상이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 실외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고령층 논밭 작업자입니다. 전체 온열질환자 중 40.2%가 실외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실외근로자 및 논밭 작업자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에게도 온열질환이 취약하니 반드시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숙지하시고 실천하셔야 합니다.
✅ 온열질환에 취약한 대상자
노인,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 고·저혈압환자, 당뇨질환자, 신장질환자, 음주자, 장애인, 빈곤층, 노숙자, 독거노인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뜨거운 여름철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온열질환 예방 수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텐데요. 혹시 '무더위 쉼터'라고 아시나요?
무더위 쉼터는 주로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센터, 종교시설, 금융기관, 보건소 등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설입니다. 이 무더위 쉼터는 노인, 어린이, 취약계층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위에 취약하신 분들은 무더위 쉼터를 마음껏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위 쉼터는 각 지역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우리동네 무더위 쉼터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위치 확인하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대상별 예방 건강수칙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폭염 시 야외작업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특히 햇빛이 가장 뜨거운 낮 12시 ~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의 일반 건강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외(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법
📢 위험요인
- 장시간 햇빛 및 고온 환경에서의 신체적 활동으로, 열 발생 및 땀 배출은 증가하나 수분 및 전해질 손실을 충분히 보충하지 못함
- 고온 뿐만 아니라 대기 오염과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됨
📢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고령층 논밭 작업자 온열질환 예방법
📢 위험요인
- 땀샘 감소로 땀 배출이 적어지고,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 온열질환에 취약
-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더위로 인해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
- 장시간 햇볓 및 고온 환경에서의 신처적 활동으로, 열 발생 및 땀 배출은 증가하나 수분 및 전해질 손실을 충분히 보충하지 못함
- 고온뿐 아니라 햇볕에 직접적으로 노출됨
📢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노인(어르신) 온열질환 예방법
📢 위험요인
- 땀샘 감소로 땀 배출이 적어지고,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 온열질환에 취약함
- 노화로 더위에 의한 체온 상승과 탈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함
- 심뇌혈관질환 등 동반된 기저 질환과 복용하는 약 때문에 체온 유지와 땀 배출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됨
- 여름철 33℃ 이상 고온에 노출될 경우 65세 이상에서 허혈성심질환,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대사질환과 인지기능 변화에도 영향을 줌
📢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어린이 온열질환 예방법
📢 위험요인
- 체중 당 체표면적이 높아 고온 환경에서 열 흡수율이 높고 성인보다 신진대사율이 높아 열이 많음
- 체온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될 되지 않음
- 탈수 시 갈증 반응이 더 낮음
- 땀 생성 능력이 낮음
📢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임산부 온열질환 예방법
📢 위험요인
- 임산부는 호르몬 변화, 체중 증가 등으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체표면적 비율이 높으며, 일반 사람들보다 체온이 높아 온도 변화에 민감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함
- 여름철(6~8월) 29℃ 이상의 고온 노출 시 조산, 저체중아 출산, 장감염질환 등으로 인한 입원 증가와 연관이 있음
- 폭염주의보 기준온도(33℃)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주의가 필요
📢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의식 여부에 따른 응급처치
지금까지 온열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속될 수록 온열질환과 열사병에 걸리는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늘 알려드린 예방 수칙을 꼭 확인하시고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